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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009.05.31 역사적인 날_20090530 (8)

사진모작_20090602


몸살기가 있나봐요. 몸에 추욱 늘어지네요.
걷기 운동하려고 했었는데 바람이 휘몰아쳐서 바람결만 느껴보다 들어왔습니다.


사진 모작은 언제해도 흥미가 떨어집니다.
그래도 하늘을 칠하는 건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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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모작_20090531

빨리 한다고 했는데도 삼사십분은 걸렸네요.
그리고 확연히 느껴지는 저의 귀차니즘 ㅋㅋ


내일 (그러니까 6월 1일) 병원 정기검진일인데...
별 이상 없었으면 좋겠네요.
뭐, 피 검사밖에 안 하긴 하지만... ㅋㅋㅋ
괜찮다고 믿으면서도 불안해지는 이 마음. 음. 잘 댕기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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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날_20090530


아무래도 전 아직도 어른은 아닌 것 같습니다.
쓴소리를 달가워하지 않는 걸로 봐서요.
쓴소리라 할지라도 잘 받아들일 자세는 되어있는 편이라고 생각하지만,
그 소리를 좋아하면 안될 것 같습니다.
매저키스트도 아니고 말이지요. ㅋㅋ
결론은 그런 소리 안 들릴 때까지 열심히 하자-라는 것이죠.
쓴소리는 마음 불편할지언정, 그래도 그 말을 건내주시는 이들을 매우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그 말들이 저를 성장하게 한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아직도 실력이 부족하다는 걸 뼈저리게 느끼고 있지만,
그래도 최근에, 아니 바로 오늘 느낀 보람이 있다면-
어머니께서 제 그림을 보고 '멋있더라'라고 말씀해주신 것입니다.
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전에 엄청 우울해하면서 쓴 포스팅을 본 분들은 아실 겁니다; 부끄러워서 지워버린 탓에 지금은 없지만요...)
일평생 살아오면서 어머니 입에서 저에 관한, 혹은 제가 한 일에 대한 칭찬을 들어본 기억이 없었습니다.
그림 뿐만이 아니라 그 어떤 것에 관해서도, 정말 단 한번도요.
제 자존감이 낮은 원인도 바로 그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정도니까요.
그런데 스물다섯 먹은 지금에서야 겨우 들은 그 한마디가 정말이지 너무 기쁘네요.

가장 소중한 이들에게 나에게 가장 소중한 꿈을 반대당한다는 것 때문에
솔직히 선 하나 긋는 것도 힘들었습니다.
이 선을 그어도 현실은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느껴졌기 때문에 그랬죠.
제가 맞다고 말해주는 이가 옆에 없었기 때문에 더 힘들었었습니다.

그래서 사실 아직도 선을 긋는데 주저함을 떨쳐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겁이 난다고 할까요...
언제 망쳐질지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너무 부정적인가요? 흐...

어쨌든 아무리 싸우고 다퉈도 미워할 수 없는 어머니에게서 들은 그 한마디.
정말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입니다.



마냥 웃고만 있을 수는 없지요.
단 한마디에 제 마음 전부가 치유되진 않겠지만, 천천히 건강함을 되찾을 거라 생각합니다.
주저하는 제 손이 타블렛 위에서 춤추게 되는 그 날까지 저 자신도 노력을 해야겠지요.
어머니께서 '멋있더라'라고 해주셨지만, 최상의 퀄리티로 마무리 지어주지 못했던 그 그림에 스스로 반성하게 되면서
모른 척 해오던 배경부분도 공부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게그카페에 채팅 금지령이 내려지기 전, 그리고 제가 가입한지 얼마 지나지 않았을 무렵에
그곳 채팅방에서 들었던 조언처럼
사진모작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색감이나 구도, 공간감 등을 배우기에 그만한 것이 없다고 하셨지요.
다만, 좀더 손이 빨리 움직이도록 하기 위해 장당 30분-1시간 사이로 제한할 생각입니다.

오늘부터 시작입니다.
(원래 오늘은 친구가 삼천포에 온 기념으로 같이 노느라 아무것도 안 할 생각이었는데, 자기 전에 시험삼아 그려봤습니다.)
뭐, 시작은 이렇게 미미하지만, 창대할 날이 오겠지요.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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