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로 백수로 전직합니다.

건강 및 기타 문제로 인해서 제 꿈의 직장이었던 네오플을 떠납니다.

1년 6개월여간의 기간동안 좋은 사람들을 잔뜩 만나고,

많이 배우고,

짧지만 파트장이라는 중책도 맡아서 더욱 크나큰 배움 얻었습니다.

 

몇년 전만해도 '왜'라는 질문에 집착했었습니다.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생길까.

'왜' 세상은 내가 생각하는 바른 세상과 다르게 돌아가나.

'왜' 내 마음과 다른 사람의 마음을 다를까.

'왜'

'왜'

.

.

 

이젠 '어떻게'라는 질문을 하기로 했습니다.

삶에 있어서 '왜'는 그다지 적절하지 않은 질문이란 걸 알았거든요.

'왜'는 순수한 궁금증일 수도 있지만, 이미 존재하는 것들에 대해 부정하는 마음이기도 합니다.

일어난 사실에 대해 긍정하고 그 뒤에 내가 뭘 바라는지, 그걸 '어떻게' 이룰지 고민하는 편이 더 중요하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오늘부터 '어떻게' 우리 가족이 더 행복해질 수 있는지-

'어떻게'해야 나도 매력적인 나만의 그림체를 가질 수 있을지-

나라는 사람이 '어떻게' 보이길 바라며 '어떻게'그걸 가꿔나갈지-

 

행복한 고민을 해나가보렵니다.

퐈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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